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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 옮긴글 -
너를 만나는 날은
기다리면 좀처럼 오지 않더니
만나고 나면
시간이 시간 아닌
바람처럼 휙 ~ 지나버리는
할 말도 다 못하고
겨우 얼굴만 바라보았을 뿐인데
눈 깜짝할 새 온 길로 가야 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끌고 와야 했다.
너를 보면
세상을 한 아름에 안은 듯
내 마음 한없이 깊어지고
너를 사랑하는 것이 행복일까
너만 보면
마냥 좋기만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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