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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선물
- 윤보영 -
나를 위해 애쓴 11월을 보내니
12월이 웃고 다가섭니다
이제 이 한달은
새새 맞을 준비에 비쁠테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많을테지요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잊고 지낸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어야 겠어요
가슴찡한 감동을 담아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부지런히 달려온 내 일년이
일생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12월이 나처럼 행복하게
내가 12월 처럼 행복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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