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67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 칼릴지브란의 아름다운 생각에서 -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격언은 경제적인 뜻보다 깨달음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만큼 우리의 생명이 활성화되어 있는 때는 없습니다. 일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합니다. 일하는 동안 우리는 분명 살아 있으니까요.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퇴직을 일찍 한 사람일 수록 쉽게 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직장에 다니거나 일할 때에는 없던 병이 퇴직과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할 수 있는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일하지 아니하면 나태 속에서 질병을 얻게 마련입니다. 농촌의 한 노인은 장.. 2024. 7. 28.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 세상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 옮긴글 - 뭘 걱정해요? 지갑이란 비워야 한다오 차 있는 그릇에 무얼 더 담을 수 있겠소? 그릇이란 비워 있을 때 쓸모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오 뭘 또 더 참아야 하리까! 이젠 더 아낄 시간이 없다오 먹고 싶은 거 있거들랑 가격표 보지 말고 걸신들린 듯이 사먹고 가고 싶은데 있거들랑 원근 따지지 말고 바람난 것처럼 가고 사고 싶은 거 있거들랑 명품 하품 가릴 것 없이 당장 사시오 앞으론 다시 그렇게 못한다오 다시 할 시간이 없단 말이오. 2024. 7. 27. 나를 키우는 말 ~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2024. 7. 26.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 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할 때 날 찾는 사람도 있고 내가 필요로 할 때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 날에 함께 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 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다. 2024. 7. 25. 해질 무렵 어느 날 ~ 해질 무렵 어느 날 - 이해인 - 꽃 지고 난 뒤 바람 속에 홀로 서서 씨를 키우고 씨를 날리는 꽃나무의 빈집 쓸쓸해도 자유로움 그 고요한 웃음으로 평화로운 빈손으로 나도 모든 이에게 살뜰한 정 나누어주고 그 열매 익기 전에 떠날 수 있을까 만남보다 빨리 오는 이별 앞에 삶은 가끔 눈물겨워도 아름다웠다고 고백하는 해질 무렵 어느 날 애틋하게 물드는 내 가슴의 노을 빛 빈집 2024. 7. 23.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