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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어 새가 되어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나태주 -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날마다 하루해는 사람들을 비껴서 강물 되어 저만큼 멀어지지만 들판 가득 꽃들은 피어서 붉고 하늘가로 스치는 새들도 본다. 2024. 2. 26.
들길을 걸으며 ~ 들길을 걸으며 - 나태주 -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2024. 2. 24.
사노라면 ~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 잠을 잔대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2024. 2. 24.
울지 말 것 ~ 울지 말 것 - 옮긴 글 -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말 것 힘들수록 나 자신을 사랑할 것 나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말 것 기회는 위기 속에서 찾아온다는 걸 잊지 말 것 좋은 일이 있을 때 보다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더 크게 웃을 것 좋은 생각으로 나를 채울 것 사랑이 찾아오면 정말 멋진 나를 상대에게 보낼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바로 " 나 " 라는 걸 반드시 기억할 것 2024. 2. 23.
죽을 때 까지 사랑 할 사람아 ~ 죽을 때 까지 사랑 할 사람아 지금도 내 가슴 속 한 귀퉁이엔 보일세라 꼭꼭 숨겨 숨겨 못 다한 사랑 이루고자 사랑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혹독한 겨울이 나에게 와도 온화하고 따스한 봄 날 기다리며 그래도 내 가슴 속에서 부끄럽다고 수줍은 듯 숨겨 숨겨 가슴 울렁이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당신이 옆에 없는것이 더욱 슬퍼 그 슬픔 가슴에 안고 놓치기 싢어 가슴에 안고 남이 볼세라 밤에만 몰래 울고 있습니다. 아 ! 내 가슴을 애태우게 하는 사람아 ! 이제는 그만 잊으려 하다가도 매정하게 돌아서서 잊으려 하다가도 못내 끌어안고 슬픔에 겨워 겨워 달보고 허허 웃으며 별보고 히죽 히죽 웃으며 그만 나도 모르게 모르게 얼굴에 눈물 자국 만들게하는 사람아 !..... - 옮..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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