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99 죽을 때 까지 사랑 할 사람아 ~ 죽을 때 까지 사랑 할 사람아 지금도 내 가슴 속 한 귀퉁이엔 보일세라 꼭꼭 숨겨 숨겨 못 다한 사랑 이루고자 사랑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혹독한 겨울이 나에게 와도 온화하고 따스한 봄 날 기다리며 그래도 내 가슴 속에서 부끄럽다고 수줍은 듯 숨겨 숨겨 가슴 울렁이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당신이 옆에 없는것이 더욱 슬퍼 그 슬픔 가슴에 안고 놓치기 싢어 가슴에 안고 남이 볼세라 밤에만 몰래 울고 있습니다. 아 ! 내 가슴을 애태우게 하는 사람아 ! 이제는 그만 잊으려 하다가도 매정하게 돌아서서 잊으려 하다가도 못내 끌어안고 슬픔에 겨워 겨워 달보고 허허 웃으며 별보고 히죽 히죽 웃으며 그만 나도 모르게 모르게 얼굴에 눈물 자국 만들게하는 사람아 !..... - 옮.. 2024. 2. 22. 너를 보면 ~ 너를 보면 - 옮긴글 - 너를 만나는 날은 기다리면 좀처럼 오지 않더니 만나고 나면 시간이 시간 아닌 바람처럼 휙 ~ 지나버리는 할 말도 다 못하고 겨우 얼굴만 바라보았을 뿐인데 눈 깜짝할 새 온 길로 가야 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끌고 와야 했다. 너를 보면 세상을 한 아름에 안은 듯 내 마음 한없이 깊어지고 너를 사랑하는 것이 행복일까 너만 보면 마냥 좋기만 하는 걸. 2024. 2. 21. 서 시 ~ 서 시 -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여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24. 2. 20. 너를 두고 ~ 너를 두고 - 나태주 -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2024. 2. 19. 지란지교를 꿈꾸며 ~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 -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2024. 2. 18.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