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97 겨울나무 ~ 겨울나무 - 도종환 -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날 다 바쳐 지켜오지 않았는가 빈 가지에 새 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 끝났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실패했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 이웃 산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도 .. 2025. 1. 5. 장미와 가시 ~ 장미와 가시 - 옮긴글 -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은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라고..... 2025. 1. 4. 인생 ~ 인생 - 옮긴글 - 인생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다 잠에서 깨어나면 선물같이 주어진 하루 이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한 생애가 되는 거다 우리가 너무도 당연시하는 오늘 하루이지만 언젠가는 이 하루가 더 이상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하루를 마치 내 생의 마지막 날인 듯 보석같이 소중히 여겨야 하리 2025. 1. 3. 좋은사람 2 ~ 좋은사람2 - 옮긴글 - 우리 가슴에 좋은 사람 하나는 담아 두고 살아가자 인생이라는 넓은 정원속에 예쁜 꽃들이 필 수 있도록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만큼 행복한 삶이 있을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위한 여백이다. 2025. 1. 2. 마음의 편지 ~ 마음의 편지 - 옮긴글 -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래요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람 따스한 말을 전하는 사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 그럼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2025. 1. 1.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