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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무엇인지 나는 몰랐다 ~ 인생이 무엇인지 나는 몰랐다 - 양광모 -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는 일이란 것을 절망이란 불청객과 같지만 희망이란 초대를 받아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는 것을 12월에는 봄을 기다리지 말고 힘껏 겨울을 이겨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친구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가 도와줘야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군가를 사랑해도 되는지 알고 싶다면 그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된다는 것을 시간은 멈출 수 없지.. 2025. 6. 19.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 옮긴글 - 지금 알게 된 사실에는 힘이 있습니다 옛날에 알았던 사실이 변하는 과정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일이면 바뀔지라도 지금 알게 된 사실은 확실하다고 믿는 버릇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옛날에 알았던 사실을 오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와 미래에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의 깨달음, 지혜, 희망은 오늘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흘러왔고 미래로 가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삶이란 과거를 무시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늘을 자랑하지 않는 삶입니다. 아름다운 삶이란 시간 앞에 겸손할 .. 2025. 6. 18.
사랑이 한 잔의 커피라면 ~ 사랑이 한 잔의 커피라면 - 양광모 - 사랑이 한 잔의 커피라면 너무 달거나 쓰지 말길 너무 진하거나 연하지도 말길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도 말길 아,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은 어찌 되더라도 그대가 커피를 마셔주길 그대만이 그 커피를 마셔주길 2025. 6. 17.
꽃 ~ 꽃 - 옮긴글 -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서 담장을 보았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담장에 화분이 있고 꽃의 전생과 내생 사이에 국화가 피었다 눈물이 메말라 달빛과 그림자로 서지 못하는 날 꽃철책이 시들고 나와 세계의 모든 경계가 무너지리라 2025. 6. 16.
사랑은 그런 것 ~ 사랑은 그런 것 - 옮긴글 - 예쁘면 얼마나 예쁘겠나 때로는 나도 내가 예쁘지 않은데 좋으면 얼마나 좋겠나 때로는 나도 내가 좋지 않은데 그만큼 예쁘면 됐지 그만큼 좋으면 됐지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조금 예뻐도 많이 예쁘다 여겨주면 많이 예뻐지고 조금 좋아도 많이 좋다고 생각하면 많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겠나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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