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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는 이유 ~ 너를 사랑하는 이유                    - 옮긴글 -                 봄이 다가오는 것처럼   봄과 이별하는 순간에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기에   너를 여름만큼 다시 사랑했다   어느 곳에서나   온통 너로 뒤덮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너를 뒤 없이 사랑했다   활짝 핀 꽃의 웃음처럼   눈부신 너의 미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두렵지 않았다   반짝이는 하늘의 별처럼   내 안에 빛나는 너를   꽃 필 무렵 떠오른   설레는 마음을.. 2024. 9. 24.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 옮긴글 -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이는 꽃보라처럼   일곱빛깡 선연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휘파람새의 결고운 음률처럼   서산마루에 번지는 감빛 노을처럼   은밀히 열리는 꽃송이처럼   바다 위에 내리는 은빛 달빛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2024. 9. 23.
사랑의 연결고리 ~ 사랑의 연결고리            - 옮긴글 -             언제나 내 마음속에 찾아와   작은 불빛 밝혀주었던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작은 불빛은 참 따뜻했습니다   저는 그 불빛과 함께 웃음 지었습니다   이제 저도 다른 사람에게   작은 불빛하나 밝혀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당신이 전해준 그 고운 마음이    저를 통해 누군가를 찾아갑니다   낮에는 꽃처럼 피어웃고   밤에는 별처럼 반짝이며   아프고 힘든 사람에게   위로의 손 내밀어 토닥여 줍니다. 2024. 9. 22.
마음이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 마음이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 옮긴글 -             사람이 외롭다는 것은   누군가를 한없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은 사랑일지라도   느낌으로도 그 사람의   숨결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슴이 그 사람 때문에   타는 듯한 그리움으 삼키는 것은   품어도 품어도 마음이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다 품어도   내 가슴을 황홀하게 한    그 사람만큼은 못하리라   사랑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희망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다. 2024. 9. 21.
나도 모르게 네 곁에 ~ 나도 모르게 네 곁에           - 옮긴글 -                나도 모르게 쳐다본다   네 눈동자 속에 내가 보인다   나도 모르게 말을 건다   그 말은 아무 의미없는 말이다   나도 모르게 시를 쓴다    그 시의 주제는 나고 소재는 너다   나도 모르게 그림을 그린다   그 그림은 네 얼굴이다   바람이 분다   나도 모르게 바람을 막아준다   나도 모르게 네이름 옆에 내 이름을 쓴다   나도 모르게 세상이 너 하나로 좁아진다   나도 모르게 네 곁에 선다   나도 모르게 네 주변을 맴돈다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진짜 나도 모르게 하는 것이   진짜.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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