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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 그 말 보고 싶었다. 많이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남겨두는 말은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입속에 남아서 그 말 꽃이 되고 향기가 되고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 나태주 - 2024. 3. 31.
조용하게 앉으라 ~ 조용하게 앉으라 조용하게 앉으라. 그리고 그 안에서 누가 너의 생각을 관찰하고 있는지 찾아보라. 주의깊게 바라보면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너를 발견하게 되리라. 그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너 자신을 분명히 알게 되리라. 그렇게 안을 들여다보라. 네 안의 또 하나의 너를 찾으라. 그러면 완성이 가까우리라. - 옮긴글 - 2024. 3. 30.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 칼릴 지브란 - 2024. 3. 29.
사랑은 ~ 사랑은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 오스카 햄머스타인 - 2024. 3. 28.
서로가 꽃 ~ 서로가 꽃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 나태주 -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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