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89 내 사랑은 ~ 내 사랑은 - 옮긴글 - 시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느리게 옵니다 시간은 용기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빠르게 옵니다 시간은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길게 옵니다 시간은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짧게 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은 영원히 올 것입니다. 2025. 8. 9. 그대는 별이 되어 ~ 그대는 별이 되어 - 옮긴글 - 사랑은 눈멀고 귀 먹고 그래서 멍멍히 괴어 있는 물이 되는 일이다 물이 되어 그대 그릇에 정갈히 담기는 일이다 사랑은 눈 뜨고 귀 열리고 그래서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는 일이다 별이 되어 그대 밤하늘을 잠 안 자고 지키는 일이다 사랑은 꿈이다 생시이다가 그 전부이다가 마침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일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그대 한 부름을 고즈넉이 기다리는 일이다 2025. 8. 8.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2025. 8. 4.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냐고 묻기에 ~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냐고 묻기에 - 바이런 -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느냐!" 그것을 내게 묻다니 가혹하군요 수많은 눈길을 읽으시고도 그대를 보는 순간 비로소 인생이 시작된 것을 더구나 사랑의 종말을 알고자 하나요 미래가 두려워 마음은 늘 제자리지만 사랑은 끝없는 슬픔 속을 말없이 헤매이며 죽는 그날까지 살아 있는 것을 2025. 8. 3. 너의 이름을 부르면 ~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2025. 8. 2. 이전 1 2 3 4 5 6 7 ··· 1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