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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 먼 훗날 - 김소월 - 먼 후일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 때에 잊었노라. 2024. 3. 15.
너의 하늘을 보아 ~ 너의 하늘을 보아 ​ ​ ​ ​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 힘들고 앞이 안 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 ​ ​ ​ ​ ​ ​ - 박노해 - ​ 2024. 3. 13.
사랑에 답함 ~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 좋지 않은 것을 좋게 ​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 ​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 옮긴글 - 이런 사랑 있을까요? 2024. 3. 12.
내가 태어났을 때 ~ 내가 태어났을 때 - 옮긴글 -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울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은 웃고 즐거워하였다. 내가 내 몸을 떠날 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은 울며 괴로워하였다. 덧없는 삶에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라 자만심으로부터 무지로부터 어리석음의 광기로부터 속박을 끊으라. 그때 비로서 그대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리라. 생과 사의 사슬을 끊으라. 어리석은 삶으로 빠져드는 이치를 알고 그것을 끊어버리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이 지상의 삶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되어 고요하고 평온하게 그대의 길을 걸어가리라. 2024. 3. 11.
바람의 힘 ~ 바람의 힘 바람이 불었다 ​ 어느 날 갑자기 ​ 더위가 사라졌다 ​ 언제 그랬냐는 듯 ​ 사는 일 다 그렇다 ​ 기쁨도 슬픔도..... ​ ​ ​- 옮긴글 -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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