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68 거짓부리 ~ 거짓부리 - 윤동주 - 똑, 똑, 똑 문 좀 열어주세요 하룻밤 자고 갑시다. 밤은 깊고 날은 추운데 거 누굴까? 문 열어 주고 보니 검둥이의 꼬리가 거짓부리한걸. 꼬끼요, 꼬끼요, 달걀 맣았다. 간난아 어서 집어 가거라 간난이 뛰어가 보니 달걀은 무슨 달걀, 고놈의 암탉이 대낮에 새빨간 거짓부리한걸. 2024. 5. 19. 반디불 ~ 반디불 - 윤동주 -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으려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디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 주으려 숲으로 가자. 2024. 5. 18. 해바라기 얼굴 ~ 해바라기 얼굴 - 윤동주 -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자 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들어 집으로 온다. 2024. 5. 17. 가슴1 ~ 가슴1 - 윤동주 - 소리없는 북, 답답하면 주먹으로 뚜다려 보오. 그래 봐도 후 ~ 가아는 한숨보다 못하오. 2024. 5. 15. 별 헤는 밤 ~ 별 헤는 밤 - 윤동주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 ......... 중략 2024. 5. 1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