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69 조개껍질 ~ 조개껍질 - 윤동주 -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울 언니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개껍데기 여긴여긴 북쪽 나라요 조개는 귀여운 선물 장난감 조개껍데기 데굴데굴 굴리며 놀다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나처럼 그리워하네 물소리 바닷물소리. 2024. 5. 20. 거짓부리 ~ 거짓부리 - 윤동주 - 똑, 똑, 똑 문 좀 열어주세요 하룻밤 자고 갑시다. 밤은 깊고 날은 추운데 거 누굴까? 문 열어 주고 보니 검둥이의 꼬리가 거짓부리한걸. 꼬끼요, 꼬끼요, 달걀 맣았다. 간난아 어서 집어 가거라 간난이 뛰어가 보니 달걀은 무슨 달걀, 고놈의 암탉이 대낮에 새빨간 거짓부리한걸. 2024. 5. 19. 반디불 ~ 반디불 - 윤동주 -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으려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디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 주으려 숲으로 가자. 2024. 5. 18. 해바라기 얼굴 ~ 해바라기 얼굴 - 윤동주 -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자 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들어 집으로 온다. 2024. 5. 17. 가슴1 ~ 가슴1 - 윤동주 - 소리없는 북, 답답하면 주먹으로 뚜다려 보오. 그래 봐도 후 ~ 가아는 한숨보다 못하오. 2024. 5. 15.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4 다음 반응형